센고쿠 게이밍은 19일 공식 SNS를 통해 강선구, 최준식과의 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다.
강선구는 2014년 중국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스타 혼 로얄 클럽을 거쳐 2016년 SK텔레콤 T1(현 T1) 정글러로 입단했다. 2016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을 통해 한국 프로 무대에 데뷔한 강선구는 첫 리그 우승을 달성했고 이어진 201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과 월드 챔피언십까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9년 5월 일본의 센고쿠 게이밍으로 이적한 강선구는 2020 LJL 스프링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준식은 2016년 북미의 임펄스에서 미드 라이너로 선수 생활을 시작해 2018년 SKT TI(현 T1)에 입단했다. 2018 LCK 서머 MVP와의 경기에서 첫 데뷔전을 치른 최준식은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이어진 진에어 그린윙스와 젠지 e스포츠 경기에 출전하며 MVP에 선정됐다. 유럽 SK 게이밍을 거쳐 일본의 센고쿠 게이밍에 입단한 최준식은 2020 LJL 스프링에서 강선구와 함께 생애 첫 준우승을 달성했다.
센고쿠 게이밍은 "강선구, 최준식 선수와의 계약이 만료됐다"며 "1년 동안 팀을 이끌어줘 감사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