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게이밍은 20일 공식 SNS를 통해 조건희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건희는 지난 17일 담원 게이밍과의 계약을 이어가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자유 계약 선수 신분을 획득했지만 사흘이 지난 20일 재계약을 확정지으면서 다시 팀에 합류했다.
조건희는 담원 게이밍 초창기에 원거리 딜러로 활약했지만 지금의 스쿼드가 갖춰지는 과정에서 서포터로 전향했다.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서포터인 조건희는 판테온을 서포터로 기용하면서 전세계적으로 유행시킨 주인공이며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와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다양한 챔피언을 능수능한하게 다루면서 담원 게이밍이 세계 최강이 되는 과정에서 훌륭한 역할을 해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