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은 24일 공식 SNS를 통해 "'구마유시' 이민형과의 계약을 2022년까지 연장했다"라고 밝혔다.
2018년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서 우승한 뒤 IeSF 월드 챔피언십에도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2019년 SK텔레콤 T1에 합류했다.
2020년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과 서머에 출전할 기회를 얻지 못했던 이민형은 한국 대표 선발전에 출전했으며 아프리카 프릭스를 3대1로 제압할 때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젠지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는 0대3으로 완패했다.
'테디' 박진성의 그늘에 가려 있지만 빼어난 개인기와 넓은 챔피언 풀을 자랑하고 있는 이민형이기에 T1은 2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2022년까지 같이 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