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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스, 배지훈 감독과 2023년까지 함께 간다

다이나믹스와 3년 계약을 체결한 배지훈 감독(사진=다이나믹스 SNS 발췌).
다이나믹스와 3년 계약을 체결한 배지훈 감독(사진=다이나믹스 SNS 발췌).
다이나믹스가 팀을 챔피언스 코리아로 올려 놓은 배지훈 감독과 2023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다이나믹스는 29일 공식 SNS를 통해 "'스브스' 배지훈 감독과의 계약을 3년 연장하면서 2023년까지 함께 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 출신인 배지훈 감독은 선수 시절 'SBS'라는 아이디를 쓰면서 원거리 딜러로 활동했다. 제닉스 스톰과 OP에서 선수로 뛰었떤 배지훈은 2019년 5월부터 다이나믹스 선수들을 지도했고 2020년 서머 승강전을 통해 팀을 챔피언스 코리아에 올려 놓았다.

LCK 첫 시즌이었던 2020년 서머 초반 3승1패로 치고 나가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지만 후반부에 기존 팀들의 강력한 견제를 받으면서 다이나믹스는 5승13패로 시즌을 마쳤다.

다이나믹스는 배지훈 감독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창의력을 높이 평가했고 3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함께 오래 가기로 결정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기사 수정했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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