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는 30일 공식 SNS를 통해 원거리 딜러인 이우진과 박정현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kt는 "2021년에 kt 롤스터의 하단을 책임질 두 선수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우진은 2017년 롱주 게이밍(현 DRX)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챌린저스 소속인 위너스, 스피어 게이밍, 브리온 블레이드(현 하이프레시 블레이드)를 거쳐 2020년 설해원 프린스로 이적하며 챔피언스 코리아 무대로 돌아왔다. 이우진은 '익수' 전익수와 함께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캐리력을 보여줬지만 팀은 스프링 7위, 서머 10위를 기록해 팀을 나오게 됐다.
박정현은 2019년 아수라(현 러너웨이) 소속으로 챌린저스 승강전을 뚫어내며 챌린저스에 모습을 드러냈고 2시즌 동안 핵심 캐리 역할을 맡아 활약했다. 박정현은 2019년 팀의 다른 주전 선수들에 비해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활약했지만 2020년 메타를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아쉬운 성적표를 들고 시즌을 마무리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