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A 2대0 마스터
1세트 KDA 승 < 스프링필드 > 마스터
2세트 KDA 승 < 리버포드 > 마스터
KDA가 '진하'의 파수꾼 A를 앞세워 마스터를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KDA는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레벨업X사이퍼즈 언택트 토너먼트 시즌2 4강 B조 1세트 파수꾼 A가 트루퍼 싸움에서 진가를 보여주며 선취점을 올린 후 2세트 불리한 상황에서도 파수꾼 A가 마스터의 공격을 견제하며 대역전승을 이끌어 2대0으로 승리하고 스타 버블이 기다리는 결승으로 향했다.
'스프링필드'에서 진행된 1세트 마스터는 제키엘, 히카르도, 스텔라, 빅터, 샬럿으로 자신 있는 캐릭터를 골랐고 KDA는 클리브, 브루스, 미쉘, 파수꾼 A, 휴톤으로 트루퍼 교전에 중점을 뒀다.
KDA는 '진하'의 파수꾼 A가 궁극기로 마스터의 시야를 가리며 트루퍼를 차지했다. 마스터는 빠르게 화력을 퍼부어 트루퍼를 잡아낸 후 '퓨리'의 히카르도가 브루스를 마무리하며 킬로 손해를 만회했다. 마스터가 '엣뚜'의 빅터와 '파이'의 샬럿의 지원과 함께 연이어 먼저 탱커진을 잡아내며 킬 스코어 5대0을 만들었다. KDA는 광역 궁극기의 이점을 살려 트루퍼 교전에서 '무요'의 클리브가 3킬을 올리며 반격했고 트루퍼와 함께 공성에 나섰다.
KDA는 마스터가 파워 싱크-허리케인 블래스터로 트루퍼를 노리자 파수꾼 A가 빼앗으며 연이어 트루퍼로 이득을 챙겼다. 팽팽하게 대치 끝에 트루퍼 싸움에 나선 KDA는 광역 궁극기로 제키엘의 진입을 받아치며 킬을 올렸고 또 한 번의 트루퍼를 챙겨 수호자까지 제거했다. 30분을 넘어가는 장기전 속에서 KDA가 모든 캐릭터들을 고루 성장시켰고 '비천의'의 미쉘이 더스트 토네이도로 반격을 시작해 '데이비드킹'의 휴톤이 핵펀치를 적중시키며 마스터를 정리하고 혈전을 마무리했다.
'리버포드'에서 펼쳐진 2세트 KDA는 레이튼, 앨리셔, 파수꾼 A, 라이언, 미쉘로 또 한 번 파수꾼 A를 앞세웠고 마스터는 탄야, 라이샌더, 제키엘, 디아나, 샬럿을 골라 안정적으로 조합을 꾸렸다.
시작부터 치열한 KDA는 '진하'의 파수꾼 A를 앞세워 트루퍼를 챙겼고 마스터는 '파이'의 샬럿이 백업하며 킬로 반격했다. '퓨리'의 라이샌더가 앨리셔를 물어 킬을 더한 마스터였지만 KDA는 1세트와 마찬가지로 파수꾼 A가 트루퍼를 챙겨 방어 건물을 철거했다. 마스터는 뒤를 잡은 파수꾼 A와 앨리셔를 모두 잡아내며 다시 기세를 올렸고 화력을 뽐내며 트루퍼를 내주지 않았다.
KDA는 마스터에게 쉽게 진입 각을 내주지 않으며 시간을 벌었고 딜러들을 성장시켰다. KDA는 '데이비드킹'의 앨리셔가 서서히 화력을 발휘하며 마스터의 공격을 받아쳤고 '비천의'의 더스트 토네이도와 다크니스 워든과 함께 4킬을 쓸어 담았다. KDA는 트루퍼와 함께 수호자까지 잡아내며 단숨에 본진으로 향했고 마스터의 리스폰을 틈타 경기를 끝내며 대역전승으로 결승에 올랐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