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일 공식 SNS를 통해 "kt의 아카데미 정글러 이광수와 서포터 이지융 선수를 1군으로 콜업했다"며 "2021년 kt에서 두 선수의 활약 많은 기대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이광수는 2020년 6월 젠지 e스포츠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kt 롤스터 아카데미 팀으로 영입됐다. 지난 22일 종료된 LCK 아카데미 시리즈 오픈토너먼트 4회차에서 DRX 챌린지를 2대1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한 이광수는 세 세트 전부 헤카림을 선택해 뛰어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이지융은 2019년 약 200개의 학교가 참가한 한화생명e스포츠 고교 챌린지에 아현산업정보학교의 대표 서포터로 우승을 차지했고 2020년 챌린저스에 있던 서라벌 게이밍을 거쳐 ESC 셰인에서 주전 서포터로 활약했다. 이후 kt 롤스터 아카데미에 들어간 이지융은 실력을 인정 받아 2021년에는 kt의 1군 선수로 활동한다.
한편 kt 롤스터는 아카데미 팀에 있던 두 선수를 콜업함으로써 1군 로스터를 공백 없이 메꿨다.
▶kt 롤스터
톱 라이너-'도란' 최현준
정글러-'보니' 이광수
미드 라이너-'유칼' 손우현
원거리 딜러-'하이브리드' 이우진, '오키드' 박정현
서포터-'하프' 이지융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