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2대0 TNL
1세트 VS 승 13 <스플릿> 10 TNL
2세트 VS 승 13 <아이스박스> 7 TNL
비전 스트라이커즈(이하 VS)가 신맵인 아이스박스에서 티엔엘(TNL)을 압도하며 세트 스코어 2대0을 만들었다.
VS는 6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발로란트 퍼스트 스트라이크 코리아 결승전 2세트 아이스박스에서 티엔엘을 상대로 시종일관 압도했고 '킹' 이승원과 '알비' 구상민이 각각 21킬, 24킬을 해내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아이스박스에서 펼쳐진 2세트에서 VS는 수비 진영에서 시작해 A 거점을 틀어막으며 두 라운드를 먼저 가져갔고 티엔엘의 '엑시' 박근철의 활약으로 두 점을 내줬지만 VS의 '킹' 이승원과 '제스트' 김기석이 티엔엘의 전술을 완벽하게 막아내며 라운드 스코어 5대2를 만들었다. 두 라운드를 티엔엘에게 내준 VS는 '킹' 이승원의 사이퍼와 '스택스' 김구택의 브리치의 스킬 연계로 라운드를 연달아 가져갔고 결국 8대4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두 라운드를 먼저 내주며 시작한 후반전에서 VS는 '제스트' 김기석과 '알비' 구상민을 전진 배치 시키며 적극적으로 공격을 감행하며 무결점 플레이를 달성하며 한 발자국 도망갔다. 10대7까지 격차를 벌린 VS는 B 거점으로 진입할 때 '킹' 이승원을 선두로 보내며 상대를 제압했고 '알비' 구상민이 티엔엘의 우측 지역에서 나타나며 상대를 전부 제압, 11대7로 승리까지 2라운드 만을 남겨놨다.
19라운드에서 B 거점으로 돌격한 VS는 스파이크를 빠르게 설치한 뒤 수비를 하기 위해 합류하는 티엔엘의 요원들을 한 명씩 끊어냈고 '알비' 구상민이 4킬을 기록하며 매치 포인트를 달성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A 거점으로 들어간 VS는 주장 '글로우' 김민수를 잃었지만 스파이크를 빠르게 설치하며 상대를 불러냈고 구상민이 다시 활약하며 승리, 2대0으로 우승까지 마지막 한 세트만을 남겨놨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