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닝은 7일 공식 SNS를 통해 스이하오 코치와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쑤닝은 "스이하오 코치가 쑤닝의 코치직에서 물러났다는 소식을 알리게 돼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대만 출신인 스이하오 코치은 2014년 플래시 울브즈에서 코치로 부임하며 첫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2015, 2016 시즌 2년 연속 팀의 롤드컵 진출을 이뤄냈다. 2016 12월 팀을 나온 스이하오 코치는 2년이 넘는 공백 끝에 2019년 5월 쑤닝의 코치로 부임했다. 스이하오 코치는 쑤닝을 이끌면서 2020 LPL 서머 3위, LPL 리저널 파이널 우승, 롤드컵 준우승 등의 기록을 세웠다.
쑤닝은 "스이하오 코치와 함께 571일 동안 낮은 곳도 보았고 높은 곳도 경험해 봤다"며 "쑤닝에 대한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며 다음 행선지가 당신의 꿈에 더 가까워지길 기원한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