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컨텐더스 아시아 대륙 왕좌를 결정지을 2020 오버워치 컨텐더스 건틀렛 아시아 본선이 오는 10일부터 2주간 오버워치 e스포츠 공식 유튜브를 통해 한국 팬들을 찾는다.
대회 첫 2연패를 노리는 대한민국에서는 WGS 피닉스, 러너웨이, 엘리먼트 미스틱(이하 EM), 젠지가 우승 청부사로 나선다. 최근 물오른 기량을 선보인 중국 외에도 호주, 아시아 태평양 대표팀을 상대로 오버워치 e스포츠 최강국의 저력과 각 팀의 위상을 높일 여정에 나선다.
10일부터 나흘간 치러지는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한국 및 중국의 톱시드로 4강에 직행한 WGS, 플래그 게이밍을 제외한 총 8팀이 2개 그룹에서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경쟁한다.
디펜딩 챔피언 EM이 속한 A그룹에는 중국의 CC, 퍼스트 패뷸러스 파이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에이 뱅이 이름을 올렸다. B그룹에서는 러너웨이, 젠지를 상대로 중국의 비리비리 게이밍, 호주의 그라운드 제로 게이밍이 맞선다. 각 조 상위 2팀은 18일 시작하는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거머쥔다.
목요일 오후 5시에 예정된 EM과 CC의 한중전이 대회의 개막을 알린다. 13일까지 나흘간 매일 오후 5시부터 3경기가 순차 진행된다. 전 경기 김정민, 심지수 캐스터의 화려한 입담과 용봉탕, 장지수, 정인호, 홍현성 해설위원이 전하는 명품 해설로 생중계된다.
흥미로운 온라인 대회 관전에 화룡점정을 찍을 시청 보상도 기다리고 있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본인의 배틀넷 아이디로 로그인 후 대회 관전 시, 시청 시간에 따라 정크랫 컨텐더스 스킨(7시간), 젠야타 컨텐더스 스킨(15시간)을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총 상금 15만 달러(약 1억 7천만원)이 걸린 건틀렛 아시아 본선과 관련된 추가 정보는 오버워치 e스포츠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