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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C] 오피지지, 84점으로 선두…위닝 포인트 근접

오피지지 스포츠(사진=펍지 제공).
오피지지 스포츠(사진=펍지 제공).
오피지지 스포츠가 킬과 생존 포인트를 고루 모아 선두에 오르며 위닝 포인트에 가까워졌다.

오피지지는 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스매시 컵(이하 BSC) 2020 시즌3 2일차 9라운드 치킨과 함께 킬 포인트 49점, 순위 포인트 35점을 기록하며 84점으로 종합 1위에 올랐다. NK가 55킬, 순위 포인트 28점으로 그 뒤를 이었고 설해원 프린스는 57킬로 킬 1위 자리를 지켰다.

미라마에서 펼쳐진 3라운드 자기장은 크루즈 델 바예로 향했다. 전선은 남북으로 나뉜 채 혈전이 펼쳐졌다. 아프리카는 좋은 위치에 있었지만 보여줄게의 공격에 쓰러졌다. 북쪽에서는 쿼드로가 설해원을 쓰러뜨리며 4팀만이 남았다. 한 명씩 남은 보여줄게와 NK가 차례로 쓰러지며 노 코멘트와 쿼드로가 3대2 교전에 나섰다. 치열한 대치 속에서 노 코멘트가 수류탄으로 쿼드로의 전력을 줄였고 신중하게 홀로 남은 쿼드로를 정리하며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4라운드 자기장은 다시 한 번 북쪽으로 치우쳤고 여러 팀들이 외곽에서 돌아 들어가는 것을 택했다. 외곽 교전 끝에 짧은 시간 대다수의 팀들이 탈락했고 전투에서 생존함 오피지지와 다나와, 그리핀과 이엠텍이 최후의 네 팀이 됐다. 오피지지는 그리핀의 공세에 무너지는 듯 했지만 이엠텍의 공격을 틈타 부활에 성공했고 다나와와 마지막 2대2 교전에 나섰다. 연막탄으로 각을 좁힌 오피지지는 '알파카' 방지민이 한 명을 잡고 '실키' 최지훈이 마무리하며 치킨을 가져갔다.

2일차의 대미를 장식할 5라운드, 자기장은 미나스 헤네랄레스 인근으로 향하며 브이알루와 아프리카가 유리한 자리를 차지했다. 세 번째 자기장이 아시엔다 델 파트론으로 튀며 이동이 시작됐고 보여줄게가 깔끔한 수비로 오피지지를 무너뜨렸다. 네 번째 자기장이 또 한 번 튀었고 자리를 지킨 브이알루가 중앙을 지켰다.

곳곳의 교전으로 여러 팀들이 빠르게 탈락했고 그 사이 오피지지가 안전구역 진입에 성공했다. 브이알루는 전력을 잃은 보여줄게를 뚫고 진입하며 4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혼자 남은 젠지가 탈락하며 세 팀의 대결이 펼쳐졌다. 브이알루는 설해원과 오피지지의 교전을 틈타 거리를 좁혔고 설해원은 '렉스' 김해찬이 위기 속에서도 오피지지를 정리했지만 브이알루가 설해원을 정리하며 치킨을 가져갔다.

◆배틀그라운드 스매시 컵 2020 시즌3 2일차 순위
1위 오피지지 스포츠 84점
2위 NK 83점
3위 설해원 프린스 81점
4위 이엠텍 스톰X 76점
5위 라베가 e스포츠 67점
6위 아프리카 프릭스 65점
7위 쿼드로 65점
8위 담원 게이밍 63점
9위 보여줄게 56점
10위 젠지 55점
11위 브이알루 기블리 50점
12위 엘리먼트 미스틱 47점
13위 그리핀 44검
14위 다나와 e스포츠 33점
15위 노 코멘트 30점
16위 팜피시 e스포츠 20점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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