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이 '모글리' 이재하와 '미르' 정조빈 등으로 구성된 리그 오브 레전드 팀 2군 라인업을 발표했다.
T1은 9일 공식 SNS를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2군으로 정글러 '모글리' 이재하와 미드 라이너 '미르' 정조빈, 원거리 딜러 '버서커' 김민철, 서포터 '애스퍼' 김태기가 합류하면서 라인업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이재하는 2018년 아프리카 프릭스가 월드 챔피언십에 나설 때 로스터에 포함된 바 있으며 2019년 유럽으로 건너가 바이탤리티의 유니폼을 입었다. 2019년에는 자주 모습을 보였던 이재하는 2020년에는 공식전 출전 기회를 거의 얻지 못했다.
정조빈은 2020년 서머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의 미드 라이너로 자주 출전했지만 7승21패라는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팀 성적이 저조하긴 했지만 갈리오와 사일러스를 가져갔을 때에는 놀라운 실력을 보여주며 주목 받기도 했다.
2군을 '벵기' 배성웅이 지도한다고 밝힌 T1은 코치로는 '세이호' 박세호를 선임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