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베가는 모회사인 WDG에서 어바웃 더 앱(About The APP)이라는 회사에 인수돼 ATA 라베가로 로고와 팀명이 변경됐다고 10일 밝혔다.
라베가는 2018년 로켓 아머라는 팀명으로 한국 배틀그라운드 리그(PKL)에 참가했으며 2018 PKL 하반기 시즌이 종료되자 라베가 e스포츠로 리브랜딩됐다. 라베가는 2019년과 2020년에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배틀그라운드 1부 리그에서 활동했고 배틀그라운드 스매시 컵(이하 BSC) 2020 시즌2 3위, PCS2 아시아 7위, 2020 한일교류전 3위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라베가는 ATA 라베가로의 팀 리브랜딩과 동시에 '환이다' 장환과 '레이닝' 김종명을 영입했고 팀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스패로우' 변정환과 '제니스' 이재성과도 1년 재계약을 성사시켰다.
ATA 라베가 관계자는 "기존 라베가는 어리고 잠재력이 뛰어난 유망주들로 로스터를 구성해 상위권을 유지하는 팀이었다"며 "앞으로는 유럽 축구 리그인 EPL의 토트넘처럼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해 우승만을 노리는 강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