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탈론은 10일 공식 SNS를 통해 "김동우 선수가 PSG 탈론의 정글러 포지션으로 2021년까지 활동한다"라고 밝혔다.
김동우는 2018년 일본 2부 리그에 있던 보우켄 블랙벅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일본 1부 리그 소속 V3 e스포츠와 LMS(대만, 홍콩, 마카오)의 ahq e스포츠 클럽을 거친 김동우는 2020년 1월 PSG 탈론에 입단해 LMS와 동남아시아 통합 리그인 PCS 스프링 우승과 서머 준우승을 일궈냈다.
팀의 2020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진출에도 일조한 김동우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앞두고 비자가 제대로 발급되지 않으면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16강 그룹 스테이지부터 참여해 2라운드에서 징동 게이밍과 로그를 상대로 승리하며 2승4패로 조 3위를 기록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