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는 LoL의 153번째 신규 챔피언인 '철의 기수' 렐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2020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신규 챔피언은 렐이다. 렐은 녹서스 지역 출신의 챔피언이지만 지역에 대한 적개심을 가진 캐릭터며 금속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능력을 가진 채 태어났다. 렐은 금속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철마술을 사용해 전황에 따라 다양한 스킬을 구현한다.
렐의 기본 공격은 적으로부터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을 훔칠 수 있고 이에 비례한 피해를 입히는 방식이다. 또한 철로 만든 중갑을 둘러 무게감 있게 탱커 역할을 수행하기도 하고 중갑을 탈것으로 바꿔 빠른 속도로 전장을 누빌 수도 있다.
첫 번째 Q 스킬인 파열의 일격은 창으로 적을 찔러 보호막을 파괴하고 피해를 입힌다. W 스킬 철마술은 중갑을 둘러 방어력을 높이거나 탈 것으로 변형해 이동속도를 높이는 데 사용한다. 서포터 역할에 특화된 E 스킬 인력과 척력은 갑옷 조각을 아군에게 부착해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을 증가시켜준다. 이 스킬은 재사용 시 연결이 끊어지면서 자신과 아군 사이의 적을 기절시킨다. 궁극기인 자기 폭풍은 철마를 탄 렐이 중력장을 생성해 적을 몇 초간 잡아둘 수 있게 만드는 스킬이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신규 챔피언과 활용법을 소개하는 '챔프판다' 코너를 통해 렐 활용법을 소개한다.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 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