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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메이커' 허수, 게임 어워드 2020서 최고의 e스포츠 선수상 수상

'쇼메이커' 허수.
'쇼메이커' 허수.
'쇼메이커' 허수가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더 게임 어워드(The Game Awards)의 2020년 최고의 e스포츠 선수에 올랐다.

허수는 11일 로스앤젤레스, 런던, 도쿄에 위치한 3곳의 스튜디오에서 무관객 온라인으로 진행된 더 게임 어워드 2020에서 최고의 e스포츠 선수상을 수상했다. 허수는 e스포츠 선수상을 두고 같은 팀 동료인 '캐니언' 김건부,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선수인 'Crimsix' 이안 포터와 'Shotzzy' 앤토니 쿠베스-카스트로,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선수 'ZywOo' 마티유 에르보 등과 경합을 펼쳤다.

더 게임 어워드는 2014년부터 캐나다의 게임 저널리스트 제프 케일리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의 게임 시상식으로 게임 업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린다. 시상식 심사위원단으로 전세계 각국의 다양한 게임 언론단과 e스포츠 부문을 선정하는 e스포츠 분야 게임 언론단이 참가하며 수상자는 심사위원 점수 90%와 10%의 인터넷 투표로 결정된다.

더 게임 어워드 2020 최고의 e스포츠 선수상을 받은 '허수' 쇼메이커(사진=더 게임 어워드 공식 SNS 발췌).
더 게임 어워드 2020 최고의 e스포츠 선수상을 받은 '허수' 쇼메이커(사진=더 게임 어워드 공식 SNS 발췌).
허수는 2017년 담원 게이밍에 입단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의 2부 리그인 챌린저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2019년 팀의 LCK 승격에 일조한 허수는 리프트 라이벌즈 우승을 비롯해 2020 LCK 서머 우승과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허수는 수상 소감으로 "최고의 e스포츠 상을 받은 것에 대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팬들의 응원과 감독, 코치, 팀 동료들의 노력 덕분에 받았다고 생각해 항상 열심히 하면서 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고의 e스포츠 팀으로는 유럽 LEC의 G2 e스포츠가 선정됐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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