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너웨이 3대1 그라운드 제로 게이밍
1세트 러너웨이 2 < 오아시스 > 0 GZG
2세트 러너웨이 3 < 할리우드 > 1 GZG
3세트 러너웨이 1 < 하나무라 > 2 GZG
4세트 러너웨이 1 < 도라도 > 0 GZG
러너웨이가 그라운드 제로 게이밍을 꺾으며 2연승으로 그룹 스테이지 순항했다.
러너웨이는 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오버워치 컨텐더스 건틀렛 2020 아시아 그룹 스테이지 B조 2일차 GZG와의 경기에서 한 수 위의 체급으로 손쉽게 1, 2세트를 따낸 후 3세트 추격을 허용했지만 4세트 '완막'으로 기세를 가져오며 3대1로 승리했다. 러너웨이는 2연승으로 B조 1위를 지키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발 다가갔다.
러너웨이는 1세트 '오아시스'에서 완승을 거두며 출발했다. 1라운드 러너웨이는 자리야-시그마를 꺼냈고 '우햘' 성승현의 자리야가 고에너지로 손쉽게 거점을 차지했다. 러너웨이는 중력자탄을 돌리며 점령도를 높였고 '메리트' 최태민의 맥크리가 거점을 정리하며 100대0 완승을 거뒀다. 러너웨이는 2라운드 '어쌔신' 김성원의 트레이서가 GZG를 무너뜨리며 또 한 번의 100대0으로 2대0 완승을 거뒀다.
2세트 '할리우드' 역시 러너웨이의 몫이었다. 선공에 나선 러너웨이는 압도적인 화력으로 빠르게 화물을 밀고 나갔고 딜러진이 수비를 무너뜨리며 종착지에 도달했다. 수비로 전환한 러너웨이는 '치요' 한혁석의 메르시의 지원과 함께 최태민의 애쉬가 맹공을 퍼부으며 시간을 줄였고 추가시간 마지막 교전에서 지뢰밭으로 쐐기를 박으며 수비를 마치고 2대0을 만들었다.
GZG는 3세트 '하나무라'에서 반격했다. 러너웨이의 공격, 러너웨이는 '프사제' 임시현의 시그마가 젠야타를 자르며 쉽게 GZG의 진형을 무너뜨리고 빠르게 A거점을 가져갔다. GZG는 B거점 수비에서 '벌쳐' 임선혁의 트레이서를 앞세워 러너웨이를 막아냈고 끝내 2점을 주지 않고 수비를 마쳤다. 공격에 나선 GZG는 트레이서가 날뛰며 단번에 한 점을 챙겼고 'Terry'의 젠야타가 샷을 뽐내며 B거점까지 점령, 한 세트를 만회했다.
러너웨이가 4세트 '도라도'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수비에 나선 러너웨이는 다시 한 번 자리야-시그마 조합으로 GZG를 막아섰다. GZG는 트레이서와 젠야타의 활약에도 난전에서 마무리에 어려움을 겪으며 화물을 전진시키지 못했고 러너웨이가 '완막'에 성공했다. 공격에 나선 러너웨이는 김성원의 트레이서가 펄스 폭탄으로 공격을 완성하며 3대1 승리를 거뒀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