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와 비리비리 게이밍의 맞대결이 방송 문제로 연기됐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버워치 e스포츠 공식 SNS를 통해 11일 3경기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오버워치 컨텐더스 건틀렛 2020 아시아 그룹 스테이지 2일차 젠지 대 비리비리 경기가 현지 방송의 기술적인 이슈로 인해 연기됐다고 전했다.
금일 진행된 건틀렛 1, 2경기는 모두 방송에 차질을 빚었다. 현지의 방송 문제로 인해 경기 도중 경기 화면이 송출되지 않았고 엘리먼트 미스틱과 퍼스트 파뷸러스 파이터의 경기는 장시간의 퍼즈가 발생하기도 했다.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e스포츠 팬 여러분들과 시청자 여러분들께 깊은 사과 말씀을 드리며 연기된 경기 일정 및 시간은 내일 진행될 건틀렛 방송 그리고 오버워치 e스포츠 페이스북을 통해 여러분께 공지해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블리자드는 "내일 경기는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