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e스포츠는 14일 공식 SNS를 통해 "서포터 출신 '키' 김한기가 육성군 스카우트 및 코치로 함께 한다"라고 밝혔다.
김한기는 2015년 제닉스 소속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ESC 에버에서 '로컨' 이동욱과 호흡을 맞추면서 실력을 인정 받기 시작했다. 이후 락스 타이거즈에서 '상윤' 권상윤과 짝을 이룬 김한기는 2018년 한화생명e스포츠가 락스 타이거즈를 인수하면서 2019 시즌까지 한화생명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2020 시즌에 라틴 아메리카 지역 팀인 페인 게이밍에서 활동한 김한기는 2021 시즌을 앞두고 후진 양성에 기여해달라는 한화생명의 요청을 받아들여 스카우트와 코치를 겸업하기로 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미래를 빛낼 한화생명e스포츠 육성군에게 좋은 선배이자 든든한 선생님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김한기 코치에게 많은 응원 바란다"라고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