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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e콘티넨탈컵] T1, 1st 만나 승점 5점 확보…8강 진출 가능성 UP

피파 e콘티넨탈컵 16강 2일차 2경기에서 1st를 만나 승점 5점을 확보한 T1(사진=중계 화면 캡처).
피파 e콘티넨탈컵 16강 2일차 2경기에서 1st를 만나 승점 5점을 확보한 T1(사진=중계 화면 캡처).
◆ 피파 e콘티넨탈컵 16강 2일차 2경기
▶ C조 T1(한국) 5대2 1st(한국)
1세트 김정민 0대0 성제경(무승부)
2세트 송세윤(승점 3점) 1대0 신준호
3세트 김관형 1대1 양승혁(무승부)

T1이 1st를 상대로 1승 2무를 기록하며 8강 진출이라는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T1은 14일 국가 간 원격 프로덕션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피파 e콘티넨탈컵 16강 2일차 2경기에서 1st를 만나 2세트 송세윤의 승리로 총 승점 5점을 확보하며 8강 진출 가능성을 열어놨다.

1세트에서 T1 김정민은 1st의 성제경을 만나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김정민은 초반부터 빠른 템포로 경기를 운영하며 성제경을 압박했고 성제경은 함식과 굴리트를 활용해 공격을 이어갔다.

아무런 성과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한 김정민은 90분 크레스포와 레반도프스키의 2대1 패스로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만들었지만 천금 같은 기회를 놓치면서 0대0으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 T1의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송세윤은 1st의 신준호를 상대로 1대0 승리를 가져갔다. 송세윤은 전반 7분 크레스포와 페티트의 짧은 패스를 활용해 페널티 박스 안쪽 중앙 지역으로 침투한 레반도프스키에게 패스를 정확하게 연결하며 선취점을 가져갔다.

후반 56분 송세윤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다 갑작스레 상대 중앙 지역으로 침투하는 크레스포에게 패스를 연결했지만 상대 수비에 막히며 추가 득점 기회를 놓쳤다. 송세윤은 마지막까지 신준호에게 동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1대0 승리를 가져갔다.

마지막 3세트에 나선 T1의 김관형은 네이마르의 환상적인 중거리 슛을 바탕으로 전반 6분 중앙 지역에서 우측으로 패스를 연결하며 상대 진영으로 전진했고 페티트가 상대 아크 정면에 있던 네이마르에게 패스를 연결, 네이마르가 환상적인 중거리 슛을 보여주며 선취점을 가져갔다.

한 골을 기록하고 수비에 집중한 김관형은 후반 21분 우측 측면에서 올라오는 크로스를 끊어내지 못했고 양승혁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게 헤딩 슛을 허용하며 실점했다. 후반 45분 추가 득점을 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한 김관형은 결국 성과를 내지 못하며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T1은 현재 총 승점 6점으로 C조 4위에 위치해 있으며 태국 아이데드 e스포츠(승점 8점)와의 다음 경기에서 승점을 다수 확보한다면 조 2위로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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