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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e콘티넨탈컵] 4위에서 시작한 T1, 조 2위로 8강 진출…2일차 종합

피파 e콘티넨탈컵 16강 C조 그룹 스테이지 결과(사진=중계 화면 캡처).
피파 e콘티넨탈컵 16강 C조 그룹 스테이지 결과(사진=중계 화면 캡처).
조 4위 승점 1점으로 16강 그룹 스테이지 1일차를 마무리한 T1이 2일차에서 1st와 태국의 아이데드 e스포츠(이하 아이데드)를 상대로 각각 승점 5점씩을 획득하며 조 2위(승점 11점)로 8강에 진출했다.

T1은 14일 국가 간 원격 프로덕션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피파 e콘티넨탈컵 16강 2일차 2경기에서 같은 C조에 속한 1st를 만나 2세트 송세윤의 1대0 승리로 승점 5점을 가져갔고 5경기에서 3세트 김관형이 아이데드의 소라팟을 1대0으로 꺾으며 승점 5점 확보,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조 1위는 중국의 울브즈 웨이보(이하 울브즈)가 차지했다.

16강 2일차 2경기 1st와의 경기에서 T1의 김정민이 1세트를 0대0 무승부로 끝냈고 2세트에 출전한 송세윤이 전반전 시작 7분 만에 크레스포와 레반도프스키를 활용해 득점에 성공하며 승점 3점을 확보했다. T1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김관형은 1st의 양승혁을 만나 전반 6분 네이마르의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선취점을 가져갔지만 후반 21분 양승혁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게 헤딩 슛을 허용하며 1대1 동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총 승점 5점을 확보했다.

16강 2일차 5경기에서 T1은 태국의 아이데드를 만나 승점 5점을 추가하며 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세트에 나선 T1의 김정민은 아이데드의 카이야싯과 2대2로 무승부를 기록했고 2세트에 나선 송세윤도 상대 난타왓과의 경기에서 똑같이 2대2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마지막 경기에 나선 김관형은 아이데드의 소라팟을 상대로 전반 6분에 선취점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시작했고 상대의 공격을 전부 막아내며 1대0 승리,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한편 A조에서는 태국의 퍼플 무드 e스포츠가 조 1위(승점 14점)로 16강에 진출했으며 중국의 노바 e스포츠가 조 2위(승점 12점)로 그 뒤를 이었다.

피파 e콘티넨탈컵 16강 A조 그룹 스테이지 결과(사진=중계 화면 캡처).
피파 e콘티넨탈컵 16강 A조 그룹 스테이지 결과(사진=중계 화면 캡처).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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