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e스포츠협회는 회원 500여 명의 규모로 운영되며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지역 예선 진행과 창원시장배 e스포츠 대회, 창원시 e스포츠 아카데미를 주관한다. 또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하는 e스포츠 관련 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창원시e스포츠협회는 14일 스마트 게임과가 있는 경남전자고등학교, 경남대 e스포츠 동아리 등과 협약을 체결해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김묘정 창원시e스포츠협회장은 "창원시e스포츠협회는 다양한 e스포츠 시설을 구축하고 e스포츠대회를 개최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겠다"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선수를 양성하고 이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 임기 중 세계적인 스마트 감성 도시를 추구하는 창원 마산해양신도시에 세계 대회를 치르기에 부족함이 없는 e스포츠 국제경기센터를 조성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을 유치하고 싶다"라고 소망을 밝혔다.
창원시는 올해 지역 e스포츠 대회 및 문화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난 6월 창원시는 창원시 통합 10주년으로 창원시장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를 개최했고 지난 10월에는 창원 e스포츠 아카데미를 개강해 e스포츠 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전직 프로게이머 출신 강사의 트레이닝 및 개별 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