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는 16일 2020 올스타전의 챔피언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LCK는 '칸나' 김창동(카밀, 제이스, 오른), '캐니언' 김건부(그레이브즈, 니달리, 리 신), '페이커' 이상혁(르블랑, 제드, 누누와 윌럼프), '데프트' 김혁규(이즈리얼, 사미라, 징크스), '베릴' 조건희(판테온, 레오나, 알리스타)가 선정됐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챔피언 투표에는 총 1만 6,200여 명의 팬들이 참여해 올스타 선수들이 플레이할 챔피언을 선정했다. 선수들은 이번 투표에서 선정된 챔피언으로 오는 19일 진행되는 '별들의 전쟁' 스테이지 중 LPL과의 올스타전 경기 첫 번째 세트를 플레이하게 된다.
팬들이 선정한 챔피언들이 사용될 올스타전 1세트는 '블라인드픽'으로 진행돼 동일한 챔피언으로 대결하는 ‘미러전’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020 올스타전에 나서는 LCK 선수단은 오는 18일 약소 지역 리그와 4대 리그(LCK, LCS, LEC, LPL)가 맞붙는 '언더독의 반란' 스테이지와 레드불 1대1 특별 경기에 참여한다. 레드불 1대1 특별 경기는 18일에 1라운드부터 준결승까지 진행 후 19일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2020 올스타전의 모든 경기는 아프리카TV 케이블 방송 및 네이버, 아프리카TV, 유튜브, 트위치, Jump VR 앱 등의 온라인 플랫폼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커짐에 따라 추가 확산을 방지하고 선수단 및 구성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2020 올스타전을 온라인 진행으로 변경하고 경기 시작 시간도 오후 1시로 앞당겨 진행할 예정이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