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는 16일 공식 SNS를 통해 '바이퍼' 박도현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EDG는 "박도현의 합류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박도현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떠오르는 스타로서 EDG가 박도현의 더 큰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박도현은 2017년 그리핀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네 시즌 동안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에서 활약했다. 그리핀에서 세 번의 준우승을 기록한 박도현은 2020년 서머 시즌 한화생명e스포츠로 이적했고 '리헨즈' 손시우와 호흡을 맞추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에서 정상급 원거리 딜러 중 한 명으로 평가받은 박도현은 2020 시즌을 끝으로 LCK를 떠나 이제 중국 EDG의 하체를 책임진다.
EDG는 '스카웃' 이예찬의 재계약 소식도 전했다. 이예찬은 SK텔레콤 T1(현 T1) 출신으로, 2016년부터 중국 EDG에 입단해 5년 동안 주전으로 활약했다. 2016 LPL 서머 우승을 시작으로 2016과 2017 데마시아컵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017 LPL 서머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결승 MVP를 받기도 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