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e스포츠는 16일 공식 SNS를 통해 한규준과 권영재가 포함된 아카데미 팀의 로스터를 공개했다.
젠지가 공개한 로스터에서 톱 라이너는 '론리' 한규준, 정글러는 '영재' 권영재, 미드 라이너는 '엔비' 이명준이 맡는다. 원거리 딜러는 '다이스' 홍도현과 '오펠리아' 백진성, 서포터는 '카엘' 김진홍이 담당하며 감독으로는 '독고' 김경탁이 선임됐다.
한규준과 권영재는 2020년 샌드박스 게이밍과 한화생명의 유니폼을 입고 챔피언스 코리아 무대에 선 적이 있다. 한규준은 스프링 시즌 12세트에 출전해 5승7패를 기록했고 아트록스로 3승4패를 기록하면서 높은 숙련도를 보여준 바 있다. 권영재는 서머에서 10세트를 소화했지만 1승9패에 머물렀다.
젠지 e스포츠의 아카데미 선수들은 LCK 챌린저스 리그라고 불리는 하부 리그에 참가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