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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레드포스 "2021 팀 구성, 장기적인 육성과 성장 고려"

농심 레드포스 "2021 팀 구성, 장기적인 육성과 성장 고려"
"프랜차이즈가 도입되며 확실하게 달라진 점은 팀을 장기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는 점이다. 장기적으로 육성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부분까지 고려해서 팀을 구성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17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V스페이스에서 진행된 창단식을 통해 선수단 및 농심 관계자들의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농심 e스포츠의 오지환 대표는 2021 로스터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으로 팀의 방향성에 맞는 스쿼드를 꾸렸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농심 e스포츠 오지환 대표, 농심 마케팅부문장 조용철 전무, 농심 레드포스 선수단과의 일문일답.

Q 농심 레드포스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 소감은.
A 배지훈 감독=다이나믹스에서 레드포스로 새롭게 창단되는 만큼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A 채도준 코치=이번 한해 최고의 노력으로 최고의 성적을 내겠다.
A '리치' 이재원=농심 레드포스로 창단한 만큼 초심을 찾아서 꼭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A '피넛' 한왕호=오늘 같이 뜻 깊은 자리에 함께해 영광이고 오늘 이벤트 매치까지 있으니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잘 즐기도록 하겠다.
A '주한' 이주한=레드포스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A '베이' 박준병=이번 시즌 정글러와 호흡을 잘 맞춰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A '덕담' 서대길=(김)형규와 함께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A '켈린' 김형규=(서)대길이 형과 함께하게 됐는데 설레고 재미있게 게임할 수 있어서 기쁘다.

Q 농심의 여러 브랜드와 레드포스팀을 연계한 어떤 마케팅을 구상하고 있나.
A 농심 마케팅부문장 조용철 전무=e스포츠 시청자들 대부분이 매우 젊고 35세 이하 비중이 85%를 상회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 만큼 젊은 MZ 세대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이 주 타깃이다. 레드포스는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하는 투게더와 즐기는 엔조이, 투게더 앤 엔조이가 가장 마케팅 포인트가 되겠다. 레드포스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그런 새로운 방향으로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도록 하겠다.

Q 프랜차이즈화로 인해 수익 창출을 위한 마케팅이 중요해졌다. 레드포스의 마케팅 방향성은.
A 오지환 대표=프로 팀이라면 과거에는 성적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만 이야기를 했지만 최근에는 그런 좋은 성적을 바탕으로 팬들에게 가치를 공유하는 것이 팀을 성장시키는 자양분으로서 수익을 창출하는 것 역시 굉장히 중요해졌다.

우리는 명확하게 프로스포츠란 퇴근 후에 즐기는 맥주 한 잔, 가벼운 야식과 같은 개념처럼 팬들이 언제든지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고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마케팅 방향을 추구하고 있다. 선수들과 여러 스토리들이 녹아있는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마케팅, 이러한 관점으로 팬들에게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

농심 레드포스 "2021 팀 구성, 장기적인 육성과 성장 고려"


Q 선수단 구성 기조를 '뉴에이지'로 잡았다. 그 이유와 팀의 스토브리그 행보에 스스로에게 점수를 매기자면.
A 오지환 대표=프랜차이즈가 도입되며 확실하게 달라진 점은 팀을 장기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는 점이다. 주축에 베테랑이 될 수 있는 '피넛' 한왕호, '리치' 이재원 선수를 제외하더라고 팀을 장기적으로 육성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부분까지 고려해서 팀을 구성했다. 스스로 몇 점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무리지만 적어도 우리가 원하는 방향성에는 꽤나 만족스러운 스쿼드였다.

Q 기타 스포츠 팀이나 e스포츠 팀으로부터 벤치마킹한 사례가 있나.
A 아약스라는 축구팀에서 큰 영감을 받았다. 주축이 되고 팀의 정신을 이룰 수 있는 선수와 신인 선수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장기적인 팀의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을 거라고 확신을 가지고 있다.

Q 코치진과 선수단이 팀과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장기적인 목표는 무엇인가.
A 배지훈 감독=목표라면 롤드컵 진출이 최종 목표이고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신인 선수들을 키우며 팀이 꾸준히 오래갈 수 있도록 만들도록 하겠다.

Q 스토브리그 정글 최대어였던 '피넛' 한왕호를 영입한 비결은.
A 배지훈 감독=진실성이다. 우리 나름의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고 내 신념을 다 이야기해서 이런 것들이 비결이지 않았나 생각한다.

Q '피넛' 한왕호는 LPL에서 배운 점은 무엇이며 농심과 2년 계약 체결한 이유는 무엇인가.
A '피넛' 한왕호=LPL에서는 좀 더 자유로운 분위기와 플레이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걸 많이 배웠다. 농심에 들어오기 전 이야기를 많이 나눴는데 생각이 비슷해 계약하게 됐고 장기적으로도 미래가 있을 것 같아 2년 계약을 하게 됐다.

Q '리치' 이재원은 레드포스의 주장으로서 차기시즌 각오와 목표는.
A '리치' 이재원=이번 시즌 목표는 성적으로는 당연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롤드컵 진출을 따내는 것이다. 개인적인 목표로는 팀원들끼리 좀 더 부끄럼 없고 가리는 것 없는 사이가 돼 친한 분위기로 좋게 게임할 수 있으면 좋겠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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