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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잔' 이승용, 中 LNG e스포츠 합류

LNG e스포츠에 합류한 '타잔' 이승용(사진=LNG e스포츠 SNS 발췌).
LNG e스포츠에 합류한 '타잔' 이승용(사진=LNG e스포츠 SNS 발췌).
2020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이후 FA 자격을 얻었던 정글러 '타잔' 이승용이 중국 팀인 LNG e스포츠에 둥지를 틀었다.

LNG e스포츠는 17일 공식 SNS를 통해 이승용이 2021 시즌 주전 정글러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이승용은 그리핀 유니폼을 입고 아이디처럼 정글을 누비면서 '어나더 레벨'의 정글러라고 불렸다. 2018년 서머에 LCK에 승격한 그리핀이 세 시즌 연속 결승전 진출이라는 기록을 달성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2019년 월드 챔피언십에도 참가했던 이승용은 2020 시즌을 앞두고 팀이 개편되는 과정에서 그리핀이 남았지만 팀이 스프링 시즌에 최하위로 추락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승격강등전에서도 탈락하자 FA 자격을 얻어 새로운 팀을 알아보던 이승용은 계약하지 않으면서 서머 시즌을 쉬었다.

지난 10월 하순 자신의 SNS에 근황을 전하면서 "2021 시즌에는 중국 리그인 LPL에서 뛸 것"이라 밝힌 이승용은 중국으로 건너갔고 12월 17일 공식 발표를 통해 LNG e스포츠 소속으로 활동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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