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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틀렛] 파죽지세 CC, WGS 꺾고 승자 결승 선착

CC(사진=중계방송 캡처).
CC(사진=중계방송 캡처).
◆오버워치 컨텐더스 건틀렛 2020 아시아 플레이오프 승자조
▶CC 3대1 WGS 피닉스
1세트 CC 0 < 부산 > 2 WGS
2세트 CC 3 < 할리우드 > 2 WGS
3세트 CC 4 < 아누비스 신전 > 3 WGS
4세트 CC 1 < 리알토 > 0 WGS

CC가 한국의 톱시드 WGS 피닉스까지 제압하며 파죽지세로 승자조 결승에 선착했다.

CC는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오버워치 컨텐더스 건틀렛 2020 아시아 플레이오프 승자조 1경기 WGS와의 경기에서 먼저 1세트를 내줬지만 속도와 기세를 올리며 끊임없는 교전 속에서 WGS를 제압하며 3대1로 승리했다.

WGS가 1세트 '부산'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라운드 난전 속에서 먼저 킬을 올린 WGS가 거점을 가져갔고 '개불씨' 윤영순의 시그마가 단단한 CC를 막아내며 WGS가 선승을 거뒀다. 2라운드 CC는 메르시로 딜러진에게 힘을 실으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거점을 주고받는 혼전 속에서 WGS는 거점 관리에서 앞서며 99대99를 맞췄고 탱커진이 거점을 정리하며 2대0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CC는 2세트 '할리우드'에서 동점을 맞췄다. 선공에 나선 CC는 파일 드라이버에 펄스 폭탄으로 호응하며 화물 호위에 나섰고 'Diya' 루웨이다의 애쉬가 샷을 뽐내며 전진해 2점을 가져갔다. WGS의 공격, 트레이서의 힘으로 거점을 점령했고 끊임없는 교전에서 승기를 잡으며 경유지를 지났다. CC는 루웨이다의 애쉬가 화력을 뽐내며 제동을 걸었고 피지컬로 WGS를 제압하며 수비에 성공, 1대1을 만들었다.

CC는 3세트 '아누비스신전'을 가져가며 역전을 만들었다. 선공에 나선 WGS는 '아즈텍' 박정수의 젠야타가 킬을 쓸어 담으며 단번에 A거점을 차지했고 '발런타인' 김병주의 트레이서가 수비를 무너뜨리며 5분여를 남기고 2점을 차지했다.

공격으로 전환한 CC는 차오자러의 젠야타와 '스펙트라' 고동우의 에코가 수비를 정리하며 1점을 올렸고 힘으로 마찬가지로 빠르게 2점을 가져가는 데 성공했다. 추가 라운드, CC는 화력을 발휘하며 1점을 더하고 B거점 점령도까지 높였다. 수비로 전환한 CC는 A거점을 내줬지만 B거점에서 끈끈한 수비로 추가 실점을 막으며 2대1 리드를 잡았다.

CC가 4세트 '리알토'에서 승부를 마무리했다. 속도를 높인 CC는 딜러진의 맹공이 이어지며 WGS를 막아냈다. WGS는 김민수의 트레이서의 펄스 폭탄으로 균열을 냈지만 위도우메이커 전략이 통하지 않으며 한 점도 가져가지 못했다. CC의 공격, 루웨이다의 애쉬가 화력을 퍼부으며 순식간에 공격을 성공시킨 CC는 3대1로 WGS를 제압하고 승자조 결승에 올랐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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