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너웨이 3대0 플래그 게이밍
1세트 러너웨이 2 < 오아시스 > 0 FG
2세트 러너웨이 2 < 왕의 길 > 1 FG
3세트 러너웨이 1 < 아누비스 신전 > 0 FG
러너웨이가 중국의 톱시드 플래그 게이밍을 완파하며 승자조 결승에 올랐다.
러너웨이는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오버워치 컨텐더스 건틀렛 2020 아시아 플레이오프 승자조 2경기 플래그 게이밍(이하 FG)을 상대로 압도적인 전력 차이로 FG를 무너뜨리며 3대0으로 승리했다. 러너웨이는 승자조 결승에서 CC와 맞붙는다.
러너웨이는 1세트 '오아시스'에서 한 수 위의 전력을 보여주며 완승을 거뒀다. 1라운드 러너웨이는 '어쌔신' 김성원의 에코가 화력을 뽐내며 거점을 챙겼고 FG의 EMP 역시 손쉽게 받아치며 100대0으로 선승을 거뒀다. 2라운드 역시 러너웨이가 화력에서 앞섰고 '메리트' 최태민의 맥크리가 FG를 정리하며 또 한 번의 100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2세트 '왕의길' 역시 러너웨이의 완승이었다. 먼저 수비를 펼친 러너웨이는 '프사제' 임시현의 로드호그가 갈고리를 적중시키고 두 딜러들이 불을 뿜으며 FG를 막아냈고 코너에서 화물을 멈춰 세웠다. 공격으로 전환한 러너웨이는 '리벤지' 안형근의 젠야타가 샷을 퍼부으며 손쉽게 A거점을 차지했고 일방적으로 공세를 펼쳐 순식간에 종착지에 도달,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러너웨이는 3세트 '아누비스신전'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수비에 나선 러너웨이는 위기의 순간 '치요' 한현석의 메르시가 부활과 킬로 전세를 뒤집었다. 임시현의 갈고리가 FG를 무너뜨리며 시간을 줄였고 한 점도 내주지 않고 수비를 마쳤다. 공격에 나선 러너웨이는 안형근의 젠야타가 측면으로 돌아 메르시를 잡아내며 수비에 균열을 냈고 로드호그가 거점을 정리하며 A거점을 점령하고 3대0 완승을 거뒀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