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담원 게이밍과 네이밍 스폰서십을 체결해 선수단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에게는 젊고 역동적인 기아 브랜드를 알리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담원 게이밍은 22일 이유영 대표와 기아차 국내사업본부장 권혁호 부사장이 비대면 업무협약식을 통해 2021년부터 다년간 네이밍 스폰서십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담원 게이밍은 전 세계 최초로 하부 리그부터 치고 올라와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정상에 오른 팀이다.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에 프랜차이즈 시스템이 도입된 원년인 2021년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 꼽히고 있다. 담원 게이밍은 2021년 부터 'DWG KIA'라는 팀이름으로 활동하며 로고, 유니폼 등을 새롭게 선보이고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를 통해 MZ 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아 자동차는 2019년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러피언 챔피언십(League of Legends European Championship;LEC)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고 라이엇 게임즈와 적극적으로 협업을 진행했다.
담원게이밍 관계자는 "오랜 기간 신중을 기하여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됐고 그 파트너가 해외에서도 다양한 e스포츠 경험을 토대로 팬들과 소통해왔다는 점은 다시 한 번 DWG KIA 팬들에게 설렘을 안겨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담원 게이밍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e스포츠 게임단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설명>기아차, e스포츠담원게이밍과 네이밍 스폰서십 체결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