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이 사회적 거리두기 특별방역조치 연장에 따라 개막이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와 비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를 17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밝히고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전국으로 확대해 2주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9일 개막 예정이었던 카트라이더 리그는 개막을 늦출 것으로 보인다. 카트라이더 리그는 지난 12월 28일 리그 진행 기준을 밝히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와 그 이상의 추가적인 조치가 있을 경우 개막은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확대 실시됨에 따라 카트라이더 리그 역시 이에 발을 맞출 예정이다.
카트라이더 리그는 거리두기 연장 및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끝나는 18일 중본의 방역 지침에 따라 리그 개막 여부를 결정하며 18일에도 사적모임 금지 등의 조치가 이어진다면 카트라이더 리그는 다시 한 번 개막을 늦출 예정이다.
카트라이더 리그의 경우 사적 모임에 해당되지 않지만 선수 및 리그 관계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입장이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