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4일 공식 SNS를 통해 LoL 2021 시즌을 한국시간 1월 9일 자정(00시)에 시작한다고 밝혔다.
라이엇은 약 2개월의 프리시즌 기간 동안 새로운 아이템 추가와 기존 아이템 변경, 아이템 일러스트의 변화, 상점 개편, 신규 챔피언 출시 등 소환사 협곡 내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고 아이템과 챔피언 간의 밸런스 문제가 야기되자 여러번의 후속 패치를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
라이엇은 2021 시즌에 랭크 시스템 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 LP(티어 내 점수)가 0인 이용자에게 강등 방지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 대신 랭크 단계 간 승급전을 없앤 것. 예를 들면 실버 2 0점인 이용자는 한 번만 패배해도 실버 3으로 떨어지지만 100점을 넘기면 승급전 없이 실버 1로 승격하게 된다. 그러나 다음 티어로 가는 승격전(예로 골드 1에서 플래티넘 4)은 그대로 남아있다.
해당 랭크 시스템에 대해 게임 플레이 디자인 디렉터인 'Scruffy' 마크 예터는 "승급전이 없어지면 이용자들은 더욱 빠르게 점수를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승리할 때마다 얻는 LP의 양을 줄일 것"이라며 "이는 랭크 시스템의 정확성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에 맞춰 라이엇은 2021년 첫 패치인 11.1 패치를 오는 6일 라이브 서버에 적용하며 아이템과 챔피언을 상향 또는 하향 조정하며 밸런스를 맞출 예정이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