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젠지는 공식 SNS를 통해 '에스더' 고정완의 복귀 소식과 '알파카' 방지민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고정완은 젠지 펍지팀의 창단부터 전성기를 모두 함께한 대표적인 선수다. 젠지에서 3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고정완은 지난 7월 젠지와 계약 종료를 한 뒤 발로란트 프로게이머로 전향하길 원했지만, 게임단 이적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방지민은 2018년 MVP에서 데뷔해 라베가, OGN 에이스, 오피지지 스포츠 등 여러 팀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인 바 있다.
고정완과 방지민은 '피오' 차승훈과 '로키' 박정영, '이노닉스' 나희주 등 3명과 합을 맞출 예정이다.
새로운 전력을 보강하는 데 성공한 젠지가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