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 김정균 감독=2020년 롤드컵을 우승했고 2021년도에도 롤드컵 이외에 스프링부터 마지막까지 최선의 준비를 하겠다. 리그를 치르다 보면 위기도 올 수 있는데 응원해주시면 마지막은 좋은 경기력과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선수들 많이 믿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DRX 김상수 감독 대행=경기력도 그렇고 여러 가지 상황이 좋지 않았던 것에 대한 큰 우려를 팬분들이 가지고 계실 텐데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코치진과 선수단이 성장해서 부끄럽지 않고 경쟁력 있는 팀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서로 믿고 위기를 헤쳐 나가려는 열정이 있다는 점이다. 스프링 초반에는 부족한 모습이 있을 수 있겠지만 끝에는 강인하고 좋은 경기력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다.
○…젠지e스포츠 주영달 감독=팬, 회사, 선수단이 모두 원하는 것일 텐데 꼭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
○…아프리카 프릭스 한얼 감독=당장 하나하나에 연연하기 보다는 결국 스프링 끝날 때 우리 팀이 짜증나는 팀, 상대하기 답답한 팀이 됐으면 좋겠고 팬들께는 응원할 맛 나는 팀이 됐으면 한다.
○…T1 양대인 감독=스프링 때 당장 서머 때처럼 엄청 시원한 경기를 바로 만들 수 있을 지는 잘 모르겠다. 메타 분석 꾸준히 하고 선수단을 대표하는 사람이 됐으니 하루하루 절대 대충 일하지 않고 솔선수범 일하다 보면 선수단의 힘이 엄청 세지는 시기가 올 거라고 생각한다. 그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제파' 이재민 코치님도 아주 물이 올라서 나를 잡아먹겠다는 생각이 들어 무서울 정도다. 좋은 코치진과 함께 하고 있으니 꼭 마지막에 "내가 이긴다!" 해보겠다.
○…리브 샌드박스 김목경 감독=아직 완성되었다고 하기에는 너무 이르고 시작은 부족할 것 같지만 경기를 거쳐 가며 단단하고 강한 팀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팬분들의 응원이 필요하니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한다.
○…농심 레드포스 배지훈 감독=길게 보려고 했기 때문에 당장의 큰 성적은 바라지 않고 플레이오프 진출해서 결승 갈 수 있는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
○…한화생명e스포츠 손대영 감독=작년보다 더 나은 등수를 하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 최선을 다해서 재밌는 경기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브리온 프레딧 최우범 감독=어느 팀을 만나던 도전한다는 생각으로 임하겠다. 스프링 종료쯤에는 선수들의 평가가 올라갈 수 있는 팀을 만들고 싶다.
○…kt 강동훈=그 어떤 팀도 이길 수 있는 저력을 가진 팀이 되도록 하겠다. 언더 독의 반란을 한 번 만들어보도록 하겠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