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다이너스티가 젠지 컨텐더스 팀에서 '투유' 임현우를 콜업했다.
서울은 6일 공식 SNS를 통해 임현우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임현우는 젠지의 오버워치 연습생 팀인 젠에이에서 뛰어난 서브 탱커 기량을 선보이며 젠지에 합류했고 지난 2020시즌 중 카운트다운 컵을 앞두고 서울의 콜업을 받아 투웨이 선수로 등록됐다. 임현우는 컨텐더스에서 보여줬던 안정적인 시그마와 디바 플레이를 리그에서도 보여주며 서울에서 활약했다.
임현우는 이후 2020 컨텐더스 건틀렛 아시아에 젠지 소속으로 출전해 단단한 앞라인을 꾸렸다. 임현우는 젠지의 돌진 조합의 한 축을 맡아 활약을 펼치며 젠지가 쟁쟁한 팀들을 꺾고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서울은 임현우에 대해 "2020시즌 동안 서울에서 인상적인 활약상을 남기며 성공적인 영입임을 스스로 증명했다"고 평가하며 "다가오는 오버워치 리그 2021시즌 동안 임현우 선수와 서울이 함께할 모든 순간을 고대하고 있다. 임현우 선수에게 따뜻한 환영의 박수 보내 달라"고 전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