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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레전드' 강찬용과 재계약…류제홍·'큐베' 영입

'앰비션' 강찬용, 류제홍, '큐베' 이성진(왼쪽부터).
'앰비션' 강찬용, 류제홍, '큐베' 이성진(왼쪽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레전드 선수이자 크리에이터 '앰비션' 강찬용이 젠지 e스포츠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또 젠지는 유명 오버워치 선수 류제홍과 '큐베' 이성진도 콘텐츠 크리에이터 팀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앰비션' 강찬용은 리그 오브 레전드 1세대 프로 선수로 삼성 갤럭시(現 젠지 e스포츠) 소속 당시 2017 롤드컵 우승을 차지하는 등 7년간 LCK 대표 선수로 활약했다. 강찬용은 2018년 12월 은퇴 후 젠지e스포츠 소속 크리에이터로 전향해 유튜브 및 트위치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앰비션' 강찬용은 "선수 생활부터 지난 콘텐츠 크리에이터 활동까지 같이한 젠지와의 재계약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 뜻깊다" 라며, "새롭고 흥미로운 콘텐츠로 팬분들의 끊임없는 응원과 관심에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류제홍은 2010년 루나틱 하이 소속 카운터스트라이크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스페셜포스 프로게이머로 활약하기도 했다. 류제홍은 2016, 2017년 2년 연속 오버워치 월드컵 국가대표로 출전해 두 차례 모두 챔피언십 타이틀을 확보하고, 2017년 에이펙스 시즌 2, 3 모두 우승을 거뒀다. 2016년 오버워치로 전향해 2017년부터 서울 다이너스티 소속으로 활동 후 2019년 11월 밴쿠버 타이탄즈로 이적했다.

'큐베' 이성진은 2014년 삼성 갤럭시 소속으로 프로게이머를 시작했다. 2016년 롤드컵 준우승과 2017년 롤드컵 우승을 이끌고 2018년 젠지 e스포츠 소속으로 롤드컵에 진출하며 3년 연속 글로벌 무대에 진출했다. 이후 2020년 시즌부터 한화생명e스포츠에 합류했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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