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1 스프링 1주 1일차 T1과의 경기 2세트 0대1로 뒤진 상황에서 서포터로 렐을 골랐다.
LoL의 153번째 챔피언인 렐은 서포터로 단단한 방어력과 군중 제어 능력을 갖춘 탱커형 서포터이자 안티 탱커 챔피언이다. 상대의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을 훔치는 기본 지속 능력과 Q스킬, 철마를 탑승해 군중 제어기를 사용하는 W스킬 철마술, 아군에게 방어력을 부여하고 적을 기절시키는 E스킬 인력과 척력 등 독특한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렐은 10.25 패치를 통해 게임 내에 적용된 후 공식 대회에서는 데마시아 컵 2020에서 세 차례 등장한 바 있다. 정규 리그를 포함해 LCK에서 렐이 출전한 것은 오효성의 선택이 처음이다.
렐을 선택한 오효성은 '데프트' 김혁규의 카이사와 하단에서 호흡을 맞춘다. 이에 맞서는 T1의 '구마유시' 이민형과 '케리아' 류민석은 진-알리스타를 골랐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