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1 스프링 1주 2일차 1경기
▶농심 레드포스 2-1 리브 샌드박스
1세트 농심 레드포스 승 < 소환사의협곡 > 리브 샌드박스
2세트 농심 레드포스 < 소환사의협곡 > 승 리브 샌드박스
3세트 농심 레드포스 승 < 소환사의협곡 > 리브 샌드박스
농심 레드포스가 '덕담' 서대길의 압도적인 화력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농심은 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1주 2일차 1경기 리브 샌드박스와의 3세트에서 초반 불리하게 시작했지만 '덕담' 서대길의 이즈리얼이 킬을 쓸어담으며 창단 첫 LCK 승리를 기록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하게 흘러갔고 흐름을 깬 팀은 리브였다. 8분 리브는 '서밋' 박우태의 제이스가 농심 '리치' 이재원의 나르를 상대로 솔로킬을 기록하며 경기를 유리하게 가져갔다.
11분 농심은 드래곤을 처치했지만 리브에게 뒤를 잡혔고 박우태의 제이스에게 2킬을 헌납했다. 농심은 2개의 순간이동을 활용해 이득을 얻으려고 노력했지만 리브의 안정적인 대처에 막히며 모두 수포로 돌아갔다.
17분 농심은 중앙 대규모 교전에서 5킬을 쓸어담으며 4,000 골드 격차를 1,000 골드까지 좁히는데 성공했고 이 과정에서 '덕담' 서대길의 이즈리얼이 2킬을 기록했다.
21분 드래곤 둥지 옆 교전에서 리브는 '루트' 문검수의 진이 궁극기 커튼콜로 농심 '켈린' 김형규의 알리스타를 잡았고 수적 우위를 앞세워 드래곤을 처치했다.
농심은 27분 리브와 드래곤을 처치한 뒤 김형규의 알리스타가 점멸을 활용해 과감하게 교전을 열었다. 농심 서대길의 이즈리얼은 리브의 진과 제이스, 그레이브즈를 연달아 처치해 트리플킬을 기록하며 골드 격차를 역전시켰다.
내셔 남작 버프를 두른 농심은 리브의 본진으로 향했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