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프릭스와 브이알루 기블리, 담원 기아, 다나와 e스포츠, ATA 라베가, 이엠텍 스톰X, K7 e스포츠 등 8개 팀도 지난 위클리 파이널 1주차에서 순위권에 들며 시드권을 확보했다.
특히, 아프리카는 리빌딩 이후 안정된 운영을 보여주고 있으며, 브이알루와 담원은 폼이 오른 상태다. 라베가와 다나와도 유기적인 팀플레이로 계속해서 상위권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여기에 T1과 아프리카 자르 게이밍, 그리핀, 프리파랑 엔케이, 젠지, 데토네이션 게이밍 화이트, 엔타포스 36, 글로벌 e스포츠 에셋 등 8팀이 지난 14일 위클리 스테이지에서 파이널 진출에 성공하며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이 중 T1은 위클리 스테이지 2일차에서 하루만에 65점을 끌어올리며 원래의 폼을 되찾아가고 있다. 반면 젠지는 최종 7위를 기록하는 데 그치며 본래의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
순위권 경쟁에서 살아남은 16개 팀은 오는 16일 위클리 파이널 무대에서 우승 상금 1000만 원과 그랜드 파이널 진출 시드권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오로지 실력만으로 파이널 무대에 오른 팀들이기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 된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