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1-1 담원 기아
1세트 T1 승 < 소환사의협곡 > 담원 기아
2세트 T1 < 소환사의협곡 > 승 담원 기아
담원 기아가 초반부터 얻은 전 라인 주도권을 앞세워 동점을 만들었다.
담원 기아는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1주 3일차 T1과의 2세트에서 초반부터 전 라인 주도권을 잡은 뒤 '칸' 김창동의 솔로킬과 '쇼메이커' 허수의 내셔 남작 스틸로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초반 양 팀의 수 싸움이 치열했다. T1은 '엘림' 최엘림의 올라프가 하단에 상주하며 드래곤을 호시탐탐 노렸고, 담원은 '칸' 김동하의 갱플랭그가 얻은 상단 주도권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었다. 전 라인에서 T1을 강하게 압박한 담원은 7분 주도권을 바탕으로 드래곤 1스택을 쌓았다.
8분 담원은 협곡의 전령을 두드리던 T1을 확인한 뒤 사방에서 덮쳤고 '칸' 김동하의 갱플랭크가 궁극기를 절묘한 위치에 사용하며 T1 '케리아' 류민석의 갈리오와, '칸나' 김창동의 나르, 최엘림의 올라프를 잡아냈다.
13분 T1은 드래곤 둥지 근처에 자리를 먼저 잡은 뒤 드래곤을 처치했고 16분 담원의 하단 1차 포탑을 먼저 파괴하며 실점을 만회했다. T1은 '페이커' 이상혁의 아지르와 류민석의 갈리오가 상단에서 담원 '고스트' 장용준의 카이사를 노렸지만 점멸을 빼는 데에 그쳤다.
22분 담원은 김동하의 갱플랭크가 하단에서 만난 '칸나' 김창동의 나르를 상대로 솔로킬을 기록하며 수적 우위를 앞세워 T1의 포탑 2개를 파괴했다. 25분 담원은 내셔 남작을 두드리던 T1의 뒤를 잡은 뒤 허수의 조이가 내셔 남작 스틸에 성공하며 교전을 대승으로 이끌었다.
30분 담원은 바람의 드래곤 영혼을 획득한 뒤 중앙 교전에서 T1 전부를 잡아낸 뒤 에이스를 띄우며 1만 골드 이상의 격차를 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