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최근 피파온라인4에 있었던 이슈들에 대한 사과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개선사항들을 전하고, 패널들의 이야기와 댓글로 참여한 이용자들이 의견을 듣고 답하는 자리를 가졌다. 라이브 간담회에는 박정문 넥슨 그룹장과 오명환 실장, 조승석 EA 프로듀서와 다수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프로게이머 원창연, 박준효, 정재영 신보석과 BJ '두치와뿌꾸', '빅원'이 패널로 참석했다.
박정무 넥슨 그룹장은 "먼저 시작하기 전에 한 말씀 드리겠다. 저희의 부족함으로 인해 게임 이용에 불편함을 느낀 구단주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게임 이용에 불편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빠르게 개선을 하지 못했던 점, 아울러 소통에 있어서도 빠른 현황 공유와 대응이 늦은점 깊히 반성하고 있고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넥슨과 EA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라이브 간담회는 크게 4가지 주제 '소통', '게임 환경 개선', '게임 플레이 개선' 그리고 다양한 부분들에 대한 '자유 주제' 로 나눠 진행됐다.
이용자 대표 패널들은 더 쉽게 볼 수 있는 공지 방식으로의 변경, 꾸준하고 빠른 소통, 서버렉 개선, AI, 밸런스, 신규 전술, 카메라 움직임 등 게임 내외적인 다양한 사항들에 대해 질문했다. 박정무 넥슨 그룹장과 현장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정보 제공 방식의 변경과 핫라인 개통, 업데이트, 더 다양한 지표 분석, ...등등 다양한 방법에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박정무 그룹장과 오명환 실장은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개선할 부분을 많이 찾았다. 어떤 회의보다 남는게 많은 시간이었다." 라며 "좀 더 고민하고 결정되지 않더라도 정기적으로 투명하게 말씀드리는게 중요할 것 같다. 빠르게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