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혁은 "이렇게 3회 연속 받게 돼 너무 감사드린다. 이번에 세 번째 헌액인 걸로 아는데 이렇게 오랫동안 많은 수상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드린다." 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 이상혁은 "팬분들이 저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저도 열심히 프로게이머 생활을 하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 팬 여러분들이 사랑해주시는게 가장 큰 원인이다." 라며 수상의 이유를 팬들에게 돌렸다.
이상혁은 "많은 팬분들이 저를 응원해주신 덕분에 좋은 영광의 자리에 참여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많은 팬 여러분들이 좋아하실만한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 는 각오도 밝혔다.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은 한 해 동안 국내외 e스포츠 대회에서 활약한 현역 선수들을 기록하고 은퇴한 선수들을 영구 헌액하는 자리다. 현역 선수 중 헌액자 선정 기준을 충족한 선수를 선정하는 '히어로즈', 은퇴 선수 중 영구 헌액자를 선정하는 '아너스', 팬들의 투표를 통해 1년간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전시되는 '스타즈' 총 3개 부문을 선정했다.
e스포츠 명예의 전당 '스타즈' 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T1 '페이커' 이상혁과 '너구리' 장하권, 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 한화생명e스포츠 문호준과, 최영훈, 박도현, 배성빈이 이름을 올렸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