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1 스프링 1주 5일차 1경기
▶담원 기아 1-0 농심 레드포스
1세트 담원 승 < 소환사의협곡 > 농심
담원 기아가 압도적인 상체의 힘으로 농심 레드포스에 선취점을 올렸다.
담원은 1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1주 5일차 1경기 농심과의 1세트 경기에서 라인전부터 교전까지 상대를 압도한 '칸' 김동하의 나르와 '쇼메이커' 허수의 루시안을 앞세워 승리하며 1대0을 만들었다.
담원은 '쇼메이커' 허수의 루시안과 '칸' 김동하의 나르가 라인전 우위를 점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서서히 '캐니언' 김건부의 니달리를 성장시킨 담원은 9분 협곡의 전령을 챙겼고 메가 나르의 궁극기와 함께 루시안이 아트록스를 잡고 첫 킬을 챙겼다. 이어 담원은 '베릴' 조건희의 갈리오가 듀란드의 방패를 적중시키며 알리스타까지 잡으며 킬 스코어 2대1을 만들었다.
담원의 승전보가 이어졌다. 13분 농심이 하단을 노리자 담원은 중단에 협곡의 전령을 풀며 루시안이 합류했다. 갈리오가 포탑과 함께 단단하게 버티자 루시안과 '고스트' 장용준의 카이사가 화력을 퍼부으며 농심의 하단 듀오를 모두 잡아냈다. 담원은 15분 중단에서 루시안이 빛의 심판으로 조이를 솔로 킬 내며 기세를 올렸다. 담원은 17분 농심의 공세를 영웅 출현으로 손쉽게 받아쳤고 루시안의 화력이 폭발하며 2킬을 추가하고 드래곤을 챙겼다.
농심은 교전으로 반격을 꾀했다. 19분 세 명이 모여 '피넛' 한왕호의 릴리아가 나르를 제압했지만 전세를 뒤집기는 어려웠다. 농심은 20분 드래곤 둥지 근처에서 릴리아와 '베이' 박준병의 조이가 수면을 적중시키며 공격에 나섰고 니달리와 갈리오를 잡아내며 킬 스코어 추격에 나섰다.
담원은 24분 세 번째 드래곤을 챙긴 후 메가 나르가 진입했고 나르!가 적중하자 루시안이 추격에 나서 3킬을 쓸어 담았다. 곧바로 내셔 남작을 챙긴 담원은 압도적인 화력으로 에이스를 띄우며 승기를 굳혔다. 담원은 순식간에 억제기를 모두 철거했고 갈리오가 든든하게 농심의 진입을 막아서자 카이사가 맹공을 퍼부어 수비를 무너뜨렸다. 담원은 28분 넥서스를 철거하고 선취점을 완성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