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S는 지난 18일 공식 SNS를 통해 정언영을 2021 LCS 록인 1주차 금주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언영은 지난해 12월 3년간 몸담았던 리퀴드를 떠나 이블 지니어스로 이적했다.
정언영은 현재 LCS 록인에서 3연승을 달리며 조 1위에 올라있다. 16일 LCS 록인 1일차 경기에서 'Perkz' 루카 페르코비치의 클라우드나인(C9)을 만난 정언영은 레넥톤을 플레이했고 44분간의 혈전 끝에 루카 페르코비치에게 7데스를 선사하며 팀 이적 후 첫 승리를 거뒀다. 이후 정언영은 임모탈스와 디그니타스를 상대로도 레넥톤을 꺼내들었고 라인전 주도권을 바탕으로 스노우볼을 굴리는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정언영의 EG는 5인 체제를 구축 중이며 톱 라이너부터 서포터까지 '임팩트' 정언영, 'Svenskeren' 데니스 욘센, 'Jizuke' 다니엘레 디 마우로, 'Deftly' 매튜 첸, '이그나' 이동근으로 로스터를 구성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