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 샌드박스 2-0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리브 승 < 소환사의협곡 > 아프리카
2세트 리브 승 < 소환사의협곡 > 아프리카
리브 샌드박스가 '페이트' 유수혁과 '에포트' 이상호의 활약 속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리브는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주 1일차 1경기 아프리카와의 경기에서 1세트 '페이트' 유수혁의 오리아나의 빠른 성장에 힘입어 리드를 잡은 후 2세트 '에포트' 이상호의 노틸러스가 맹활약하며 2대0 승리를 완성했다.
1세트 리브는 11분 팽팽한 접전 끝에 아프리카에게 선취점을 내줬다. 리브는 전령을 치는 순간 아프리카의 압박 속에 '리헨즈' 손시우에게 첫 킬을 당했다. 리브는 연이어 '크로코' 김동범의 탈리야까지 죽으며 아프리카에게 2점을 내줬지만 이후 팀 교전을 통해 이득을 만들어냈다. 이후 오브젝트 싸움에서 유리한 구도를 만들어내며 드래곤의 영혼까지 차지했다.
30분 아프리카 '기인' 김기인의 카밀이 백도어를 시도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빼앗으려고 시도했으나, 리브는 하단 억제기를 내주고 내셔 남작 버프를 차지했다. 이후 33분 리브는 아프리카 김기인의 백도어를 막아내는 동시에 장로 드래곤까지 차지한 뒤 상대 본진까지 그대로 밀고 들어가 넥서스를 파괴하며 선취점을 기록했다.
2세트 역시 리브가 '에포트' 이상호의 초반 활약에 힘입어 아프리카를 상대로 이른 시간에 선취점을 따냈다. 5분 이상호는 중앙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해 닻줄 견인을 이용해 '플라이' 송용준의 움직임을 묶어 첫 킬을 만들었다. 이어 9분 이상호는 전령 지역에서 다시 한 번 교전을 열어 아프리카의 전력 3명을 잡아 게임을 빠르게 터뜨렸다.
리브는 생각보다 빠른 시간에 승리를 확정지었다. 21분 모든 라인에서 압도한 리브는 성장을 바탕으로 아프리카 전원을 잡아내며 에이스까지 띄운 뒤 드래곤과 내셔 남작을 모두 차지했다. 이후 상대 하단 지역에서 교전을 연 리브는 아프리카의 전원을 잡아낸 뒤 상대 본진으로 진격해 넥서스를 파괴하고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