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는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싀 코리아(이하 LCK) 2021 스프링 2주1일차 경기에서 농심 레드포스와 맞붙는다. DRX의 정글러 홍창현은 리메이크된 우디르를 선택하며 0대1로 뒤진 상황에서 깜짝 카드를 꺼내들었다.
우디르가 LCK에 등장한 것은 1,799일만이다. 마지막으로 LCK에 모습을 보인 것은 2016 스프링 SKT T1(현 T1)과 롱주 게이밍(현 DRX)의 경기로 '벵기' 배성웅의 선택을 받은 우디르는 엘리스를 상대로 패배했다.
2016년 메타 챔피언이었던 우디르는 다양한 대회에서 등장했지만 이후 4대 리그를 통틀어 한 차례만 등장했다. 지속적인 패치로 상향된 우디르는 프리시즌 아이템 변화의 이득을 보며 티어가 올라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DRX는 이렐리아, 우디르, 오리아나, 카이사, 라칸 조합을 꾸렸다. 이에 맞서는 농심은 나르, 니달리, 신드라, 사미라, 렐로 응수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