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는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1 스프링 2주 2일차 1경기 T1에게 0대1로 뒤지고 있는 2세트에서 자르반 4세를 꺼내들었다. 지난해 4월 LCK 스프링에서 '케리아' 류민석이 사용한 이후 275일 만에 LCK에 다시 등장한 것.
자르반 4세는 일반적으로 정글러로 사용됐다. 그러나 2019년 룬 콩콩이와의 시너지로 서포터 자르반 4세가 연구됐고 압도적인 라인전 성능으로 점차 주류픽으로 굳혀졌었다. 이후 게임 내 패치와 파훼법 발견 이후 다시 정글러로 사용됐다.
김정민은 현재 핵심 룬으로 콩콩이를 사용했고 2분경 점화와 함께 '구마유시' 이민형의 진을 잡아내며 라인전 격차를 벌렸다.
젠지는 레넥톤, 올라프, 신드라, 칼리스타, 자르반 4세로 조합을 꾸렸고 T1은 그라가스, 판테온, 아지르, 진, 알리스타로 대적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