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딧 브리온 2-0 담원 기아
1세트 프레딧 브리온 승< 소환사의협곡 >담원
2세트 프레딧 브리온 승< 소환사의협곡 >담원
프레딧 브리온이 먹이사슬 최상위 포식자인 담원 기아를 무너뜨렸다.
프레딧은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주 2일차 2경기 담원과의 경기에서 '엄티' 엄성현과 '라바' 김태훈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1세트 첫 킬은 프레딧에서 나왔다. 프레딧은 9분 김태훈이 중앙 지역에서 '엄티' 엄성현과 협공을 통해 '쇼메이커' 허수의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잡아내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후 담원이 정글 지역을 침범하자 교전을 펼쳐 2대1 교환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25분 프레딧은 드래곤 지역에서 교전을 열어 승기를 잡았다. '헤나' 박중환의 카이사가 드래곤을 잡은 뒤 난전 상황에서 김태훈의 오리아나가 지속해서 대미지를 넣어 교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프레딧은 30분 드래곤 전투에서 대패했지만, 내셔 남작 버프를 차지하며 손해를 만회했다.
36분 프레딧의 승리가 확실시됐다. 프레딧은 드래곤 지역에서 '베릴' 조건희의 갈리오를 먼저 제압한 뒤 김태훈의 오리아나가 폭발적인 대미지로 담원의 전력을 모두 잡아냈다. 이어 담원의 본진까지 진격한 프레딧은 넥서스를 파괴하며 세트 첫 승을 챙겼다.
2세트에서도 김태훈의 활약은 계속됐다. 김태훈은 4분 허수의 신드라를 상대로 솔로 킬을 따내면서 주도권을 가져왔다. 프레딧은 7분 상대 정글에서 '딜라이트' 유환중의 알리스타를 내주고 블루 버프를 빼앗아 상대 정글러의 동선을 꼬이게 했다.
이후 프레딧은 담원과 치열한 접전을 만들어냈다. 15분 프레딧은 하단 지역에서 포탑 다이브를 통해 이득을 차지했지만, 21분 김태훈이 초시계 아이템을 실수로 사용한 것이 담원에게 기회로 작용해 균형을 맞춰줬다.
23분 프레딧은 내셔 남작 버프를 얻으며 승기를 잡았다. 프레딧은 버프 획득 직후 담원에게 전력을 잃었지만, 부쉬 속에 숨어있던 '고스트' 장용준의 카이사를 잡아내며 주도권을 다시 가져왔다. 이후 32분 프레딧은 드래곤 지역에서 담원과 교전을 열어 대승을 거둔 뒤 본진까지 그대로 밀고 들어가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리를 차지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