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 1-0 한화생명e스포츠
1세트 kt 롤스터 승 < 소환사의협곡 > 한화생명e스포츠
kt 롤스터가 교전 능력을 앞세워 1세트를 승리했다.
kt 롤스터는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주 3일차 1경기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1세트에서 불리하게 시작한 초반을 뛰어난 교전 능력과 회피 능력으로 역전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kt는 경기 초반 '유칼' 손우현의 오리아나가 '쵸비' 정지훈의 트위스티드 페이트에게 압박당한 뒤 '쭈스' 장준수의 알리스타가 '데프트' 김혁규의 진에게 하단에서 잡히며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kt는 중단에서 손우현의 오리아나가 '아서' 박미르의 헤카림과 정지훈의 협공에 잡히며 불리하게 시작했다.
kt는 11분 '도란' 최현준의 나르가 '두두' 이동주의 아칼리를 상대로 솔로킬을 기록하며 팀의 실점을 만회했다. 14분 kt는 아군 정글 지역으로 들어온 정지훈의 트위스티드 페이트와 헤카림을 역으로 노렸고 장준수의 알리스타가 점멸을 활용한 군중 제어기 연계로 교전을 승리했다.
15분 드래곤 둥지 근처 대규모 교전에서 kt는 4대3 킬 교환에 성공하며 한화생명과의 골드 격차를 좁혔다. kt는 22분 트위스티드 페이트와 아칼리를 활요한 한화생명의 노림수를 완벽하게 받아쳤고 '데프트' 김혁규를 끊어내며 두 번째 드래곤을 획득했다. 24분 최현준이 하단에서 끊겼지만 kt는 '하이브리드' 이우진의 사미라가 상대 헤카림을 잡아내며 내셔 남작을 처치했다.
28분 드래곤을 획득한 kt는 상단으로 인원을 집중 배치한 한화생명의 맹공을 깔끔한 팀워크로 받아쳤고 이 과정에서 아칼리와 헤카림을 잡아내며 2대2 킬 교환에 성공했다. 31분 kt는 손우현의 오리아나가 먼저 끊기며 교전을 불리하게 시작했지만 한화생명의 하단 듀오를 잡아냈고 화력 우위를 앞세워 내셔 남작을 처치했다.
kt는 내셔 남작 버프를 두른 뒤 상대 본진으로 향했고 억제기와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1세트를 승리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