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턴이 DRX의 선택을 받아 8년여만에 LCK에 등장했다.
DRX는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1 스프링 3주 2일차 kt 롤스터와의 경기를 치른다. DRX는 미드 라이너 '솔카' 송수형이 녹턴을 선택하며 2,953일 만에 중단 녹턴을 선보인다.
녹턴은 정글러로는 주요 대회에 자주 등장했지만 중단에서는 잘 기용되지 않았다. LCK에서 마지막으로 미드 녹턴이 등장한 것은 LCK 2012-2013 윈터로 아주부 블레이즈의 '앰비션' 강찬용이 인크레더블 미라클을 상대로 꺼내 승리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에 메이저 대회에 증장한 것은 2020 LoL 월드 챔피언십이다. 16강 그룹 스테이지에서 톱 e스포츠의 미드 라이너 'Knight' 주오딩이 DRX를 상대로 선택해 승리했다.
녹턴은 11.2 패치에서 Q스킬 황혼의 인도자와 궁극기 피해망상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줄어드는 상향을 받았다.
DRX의 송수형은 8분 정글 교전에서 궁극기피해 망상을 활용해 더블 킬을 챙기며 녹턴을 선택한 이유를 보여줬지만 20분 현재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되고 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